통신등급 대출 :: 심심해서 써보는 수능후기

심심해서 써보는 수능 후기입니다. 요약은 맨 아래에 있어요!
 

먼저 제 얘기를 하면 저는 성격 상 제가 싫어하는 거는 하기 진짜 싫어합니다. 공부 자체를 싫어했다기보단,음... 생각해보면 공부 자체를 싫어했을 수도 있긴한데, 아무튼 제가 하고 싶지 않은 공부를 하는 걸 상당히 싫어했어요. 



바로 수학. 수학공부하는 걸 정말 싫어했어요. 

제가 어릴때는 국제중,자사고 준비하면서 학원을 빡세게 돌았는데 수학학원에서 대여섯시간 있으면서 공부하는게 정말 싫더라구요. 중학교 때 다닌 학원이 수학의 정석을 푸는 거였는데, 솔직히 완전히 이해도 안되는 데 공식이나 외우라고만 해서 그랬는 지 더 싫었어요. 숙제도 정석을 이따만큼이나 내줬는데 정석이 마냥 쉬운 교재는 절대 아니잖아요? 특히 중학생한테는 말이죠. 그래서 정석 뒷면에 있는 풀이도 베껴서 학원에 내고 그랬어요. 숙제를 안해가면 공개적으로 창피를 줬거든요. 



반면 게임은 좋아했어요. 사실 남자치고 겜 싫어하는 사람이 더 찾기 힘들겠지만, 어릴때는 크레이지 아케이드, 닌텐도, 닌텐도 위를 거쳐서 중학생 때 시작해버린 리그오브레전드(롤)은 거의 그당시 제 인생의 반이였죠. 초딩때 저는 국제중 준비하면서 진짜 열심히 살았어요. 결국엔 서류심사에 합격했지만 2차인 뽑기에서 떨어졌죠. 그 후 초6때 학원친구들이랑 처음가본 피시방(그당시만해도 피시방가는 건 양아치들인 줄 알았고 악의 소굴인줄 알았어요 ㅋㅋㅋㅋㅋ). 다같이 앉아서 겜하는게 어찌나 재밌던지 그이후로 중학생때 피시방 죽돌이가되서 겜을 하기 시작했어요. 시험기간에 찔끔 공부하는 것도 기적이였죠. 



다행인 점은 제가 공부 중에도 재밌게 느낀게 있다는 거에요. 바로 역사였죠. 주요과목이 아닌 역사. 초등학교 2학년때부터 스스로 한국사 인강 찾고 정리 노트만들고 그랬어요. 지금은 묶어서 초급으로 보는 것 같은데 당시에는 1급에서 6급까지 나뉜 한국사 검정 시험 6급도 그 때 땄구요. 읽는 책의 스펙트럼도 그걸로 정해졌죠. 역사책, 혹은 중세 기사들이 나오는 판타지소설. 엄마는 역사 분야 책말고 과학분야 책도 좀 읽고 문학성 떨어지는 장르소설보단 교과서에 나오는 좋은 작품들을 읽기를 바라셨죠. 지금까지 읽으신 걸로 눈치채셨을 수도 있지만 저는 제가 좋아하는거는 눈에 불을 키고 해도 싫어하는 건 죽어라 안해요. 아직도 제 방에 있는 책장엔 삼국지, 왕좌의 게임,해리포터, 반지의 제왕이 쫙 꽂혀있어요. 다행인건 그런 책이라도 읽었다는 거죠. 제 생각엔 어릴때 많이 읽은 이런 책들이 국어 실력에는 좀 영향을 준 것 같거든요.



다시 공부 얘기로 돌아와서 저에게 좋아하는 과목을 몇 개 꼽으라고 한다면 꼭 국어와 역사중에 나왔죠. 저는 국어도 좋아했어요. 국어책에 있는 문학 작품들 사실 재미있긴 했거든요. 엄마가 원하는대로 찾아읽을 정도는 아니지만 학교 수업시간에 심심하면 국어책 안에 있는 소설을 찾아 읽고 했어요. 중학생때 제가 공부는 안했지만 국어는 항상 90점을 넘겼어요. 중3이 끝날때 쯤 다들 수업을 안하는 시절 국어쌤이 고등학교에 가면 제일 어려워지는 과목이 국어라면서 고등국어를 연습시키셨어요. 물론 그땐 안했죠. 아무도 수업을 안하는 시절에 한 이야기기도 하고 사실 어려워봤자 얼마나? 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어요. 고등학교 가기전 대치동에 있는 국어 학원을 다니면서 제가 처음 받은 학원에서 푼 국어 모의고사의 점수는 87점으로 기억해요 학원 1등급 컷에 몇점 모자란 점수였죠. 저는 첫시험치고 나쁘지 않은 점수였다고 생각했어요. 학원은 계속 다녔지만 대형학원이라서 누군가 챙겨주진 않았죠. 대형학원은 자기가 하는만큼 가져갈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그곳을 다니면서 단한번도 숙제를 해간 적이 없었어요. 적어도 수능 공부를 알려주는 기간에요. 내신기간엔 이따금씩 해갔지만요. 고1 모의고사 때 3월에는 그러저럭 괜찮은 점수로 2등급이 나왔어요. 나쁘지 않았죠. 그리고 9월에 국어 만점을 받았어요. 이때 느낀게 국어 학원 자체는 저에게 아무런 도움이 안됐다는거에요. 숙제를 한번도 안해갔는데도 좋은 성적이 나온다는건 무슨 다른 요인이 있기때문이겠죠. 다음 모의고사를 봐서 1등급이 나오면 국어학원을 끊기로 결심했고 2학년 첫 모의고사때 1등급이 나와서 국어 학원은 여기서 끝났어요. 



그럼 그 이후로 국어는 어떻게 공부했냐. 저는 너무 많은 문제를 푸는 것은 풀기도 전에 질리더라구요. 그래서 국어 수능특강 이런건 쳐다도 안봤어요. 그냥 생각날때마다 국어 모의고사를 한편씩 풀었어요. 한달에 한두어번? 성적은 크게 변동없었어요. 3학년까지 대체로 1등급, 가끔 2등급. 제가 생각하기에 국어의 키는 읽고 찾는 속도라고 생각해요. 지문을 읽는 속도를 늘리고 거기서 문제가 요구하는 것을 찾는 속도를 높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거죠. 이게 제일 중요하게 적용되는 부분이 앞에있는 화작문법 파트 1~15번이죠. 저는 친구와 함께 1~15번을 15분안에 푸는 연습을 했어요. 물론 아주 가끔 성공했죠. 친구가 제 국어는 리스펙 해줬기 때문에 그 친구 공부를 약간 봐주는? 형식이였는데 문제를 풀고 제가 그 친구가 틀린 문제를 해설해줬어요. 같이 틀린 문제는 담임선생님(국어)께 가서 해결을 했어요. 그러기 위해서 제가 약했던 문법 파트에 대한 공부를 더 했고 모르는 문제는 같이 담임선생님의 해설을 들으면서 보완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 맨투맨 스터디메이트도 제게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아요. 수능이 다가오니까 거의 1이 나오던 국어도 불안하긴 하드라구요. 아침 8시 40분에 수능 스케줄대로 국어 모의고사를 풀고 해설 1시간하는 강의를 6주전에 시작했는데 수능 6주전 이야기는 뒤에서 한꺼번에 할게요. 제목에 나온 오버워치 얘기와 함께요.



영어 이야기를 좀 해볼까요. 사실 영어 절대평가이기 때문에 저는 영어를 손놓고 있었어요. 초딩때 다닌 어학원(정말 지독하게 다녔죠. 물론 숙제는 이따금씩 해갔지만)이 도움이 되었던 걸까요. 그냥 손을 놓고 있어도 고1때는 1등급이 나오드라구요. 문제는 고2때였죠. 1은 가끔씩 나오기 시작했어요. 2가 대부분이였죠. 그래도 이때까지는 크게 개의치 않았어요. 공부를 안했으니까 안나오는게 당연한데 왜? 공부하면 다시 1나오겠지. 그러고 고3이되었고 고3 6월 모의고사 충격적인 등급 3이나왔어요. 저는 무서워졌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원을 다니지도 공부를 하지도 않았어요. 무슨깡인지 모르겠지만 다음 모의고사까지만 보고 결정하자 싶었죠. 다음 모의고사는 2가 떴어요, 다행히. 하지만 수능이 다가오니까 이런 깡도 도로 들어가드라구요. 제가 학원을 다니기로 처음 결정한 시기는 6주전 위의 국어랑 같아요. 강사이름을 언급해도 될런지 모르겠는데 강원우 선생님께 배웠어요. 너무 홍보처럼 들리긴 하는데 처음이였어요. 진짜로. 중딩때도 많은 영어 학원을 다녔지만(고등학교때도 잠깐 다녔지만 숙제도 안해가고 단어도 안외워가서 금방 끊었어요) 수업시간에 딴 생각이 나지 않더라구요. 머리에 쏙쏙박혀서요. 일단 제일 맘에 들었던 부분은 신유형을 반영한 모의고사로 수업을 하는 것이였고 숙제가 적다는 거였어요. 수업도 수업이지만 숙제가 수업시간에 풀지 않았던 모의고사의 나머지 부분 풀기. 수업시간에 푼 모의고사 오답노트하기. 그리고 킬러유형 20문제 풀기, 끝. 일주일동안 실제로 풀어야할 문제는 25문제 남짓이였죠. 고등학생이면 이정도는 해야지 하면서 숙제를 왕창내주는 학원들이랑은 숙제량이 상당히 차이났죠. (단어외우기는 결국 안했어요 ㅋㅋㅋㅋ) 하지만 이 25문제를 풀고 모르는 문제는 영상해설을 보고 이정도만 했는데 일단 학원모의고사 성적이 상승곡선을 그리더라구요. 마치 게임처럼 한만큼 결과가 나오니까 영어가 너무 재밌더라구요. 마치 롤에서 미니언 하나 잡으면 즉각적으로 26골드가 입금되는 것처럼 문제를 풀때마다 성적이 오르는 느낌이였어요. 다음 모의고사인 10월 모의고사때 1등급이 나왔고 11월은 제목에서 확인하셨죠. 국어 학원얘기는 조금만 더 아래에 할게요. 



일단 수학을 해결해야죠. 수학은 사실 제가 크게 드릴 말씀은 없어요. 숙제량이 그리 많지 않은 동네 수학학원에 다녔어요.  선생님이 잘 이끌어 주신 것도 있겠지만서도 선생님이 하신 말씀이 딱 맞는것 같더라구요. 학원선생님이 하신 말씀은 딱 이거였어요. 이과는 노력으로 커버가 안되는 부분이 있지만 문과는 노력만하면 된다. 근데 솔직히 제가 노력을 얼마나 했는지는 모르겠어요. 최소한 다른애들이 하는 것만큼은 아닌것같지만서도 제 나름대로 하긴했죠. 예를 들어 학원 가는 당일에 학교 수업시간에 수학숙제를 하고..... ㅋㅋㅋㅋㅋㅋㅋ 언제하는게 뭐가 중요하겠어요. 나름 해간게 중요하죠. 선생님께서 직접 편집하신 수학 모의고사를 만들어서 주셨는데 이 30회가량의 모의고사를 푸는 것도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던 것 같아요.  또한 저는 목표가 사실 1등급이아니였어요. 어려운 문제인 21번 29번 30번을 제외한 나머지 문제를 모두 맞히는 거였죠. 근데 운이 좋아서 이번 저는 제 목표를 달성했는데 1등급이 나와버린 거구요. 선생님도 제 목표에 맞춰서 너무 어려운 문제는 풀리시지도 않으셨어요. 저에게 필요한 문제들만 뽑아서 주셨죠. 요약하자면 수학학원 만큼은 자신을 잘케어해주는 선생님을 만나라!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솔직히 제가 도움을 드리기 어려운 부분은 사탐인 것 같아요. 성적이 저모냥이니.... 생윤 1개 틀리고 윤사는 3개나 틀려서 4등급이 나와버렸죠. 사탐은 자기에게 맞는 공부방법을 찾는게 가장 중요한 것같아요. 그나마 2등급이라도 챙긴 생윤은 그냥 단권화 생윤을 사서 필사했어요. 필사의 각오로 공부했다는게 아니라;; 진짜 그대로 노트에 옮겨 적었어요. 문제집 통째로 근데 사실 이 방법이 좋은지는 모르겠어요. 그런다음에 모의고사를 계속 풀었는데 1등급이 아니니까 실패한 방법일 수도 있겠죠. 윤사는 인강을 봤는데....왜저렇게 나왔을까요 ㅠㅠㅠㅠ 아무튼 윤사는 망했어요 ㅋㅋㅋㅋㅋㅋ (윤사라서 사등급받았다는 드립치고 다녔죠ㅠㅠㅠㅠ)



뒤로 미룬 수능 6주전 얘기로 돌아갈게요. 저는 나름 제가 노력대비 산출량면에서는 최고봉을 찍었다고 생각하는 입장에서 이 핵심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해요. 일단 저는 오버워치를 좋아해요. 일단 케주얼한 겜이고 배그처럼 총잘쏘는 사람만 할 수 있는 겜은 아니거든요.(사실 그런 배그도 제 고2여름 방학을 바친 게임이죠) 그래서 푹빠져있었죠. 나왔을때 부터해서 고1부터 현재까지 800렙가까이 달성했어요. 농담이 아니라 고등학생 내내 오버워치를 했어요. 800렙이란 걸 들으시면 겜을 많이 안하셔도 제가 얼마나 많이했는지 감이 잡히시죠? 1렙부터 있는 겜이에요 ㅋㅋ 고3때 저는 제가 고3이되면 겜도 하나도 안하고 열심히 공부만 할줄 알았어요. 하지만 사람은 바뀌지 않드라구요. 저는 최소한 토요일은 제 겜메이트와 함께 새벽내내 겜을 했어요. 이걸 수능 2주전까지 지속했죠. 2주전에 가슴에 손을 얹고 보니까 제가 양심에 뿔났드라구요? 그래서 아 수능 2주전에는 오버워치를 하지말아야겠다. 라고 생각했어요. 실제로 스스로 다짐하고 나서 지켰어요! 물론 수능 이틀전까지만요. 수능 5일전에 오버워치 새시즌이 시작되었드라구요. 새시즌이되면 새로 위치를 정해주는 배치고사를 봐요. 영어분반수업 정하듯이 말이에요. 이게 너무 하고싶었어요. 꾹참았다가 2일전에 결국엔 10판을 다봐버렸죠. 아시겠지만 이게 4시간가량 걸려요. 근데 좀 개똥같은 말이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그걸하면서 긴장이 풀리드라구요. 그전까지 어떡하지어떡하지 전화해서 갑자기 수능때 배아프면 어떡하지 수험장에서 컴싸가 안나오면 어떡하지? 이런걱정으로 엄마한테 전화했었는데 엄마가 한두번은 괜찮을거라고 위로해주시다가 계속그러니까 승질내시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뭐 쓸데없는 걱정으로 시간낭비하냐고 저라도 그랬을거에요. 근데 겜좀하니까 뭔가 2주간 받았던 스트레스가 싹풀리더라구요. 어쩌면 배출구가 필요했던거였을지도 모른거같아요. 수능 6주전 국어얘기좀 시작할게요. 결론부터 말하면 국어학원은 도움이 되지 못했어요. 사실 모의고사 6개 푼다고 크게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도 안했지만요. 진짜로 도움이된건 같은날 저녁 6시에 있는 논술학원. 논술학원이 도움되었다는 말씀을 드리려는것은 아녜요. 물론 조금 도움이 되었을 수도 있죠. 결국엔 지문해석하는 연습을 여러번 한거니까요. 도움이된것은 그 사이 비어버린 7시간이였어요. 11시부터 6시 다시 집을갔다오기에 애매한 시간은 아니지만 귀찮아서 그러고 싶지는 않았어요. 근처에 보니까 음료한잔을 사면 무제한으로 있을 수 있는 스터디 카페가 있드라구요. 그게 정말로 도움이되었어요. 수능 6주전부터 7x 6으로 주어진 강제 공부시간 42시간. 누군가 압박하는 분위기도 아니였지만 주변에선 다들 공부하고있고 제가 여기서 딴짓을 하면 뭔가 안될 것 같았죠. 자연스럽게 공부하게 되었어요. 그렇지만 쉬고싶을때도 저 마음대로 였죠. 조금 쉬고나니까 뭔가 주변에서 전혀 신경쓰지도 않지만 주변 시선이 신경쓰여 다시 공부하게되고 이 시간에 제가 자기공부를 한게 결정적인 것 같아요. 여러 모의고사를 풀고 영어학원 수학학원 숙제도 풀면서 매주 일정하게 자기 공부하는 시간이 생기니까 말이죠. 이걸 진작했으면 더 좋은 결과도 있을 수 있었겠다라고 생각이드네요. 국어학원 얘기가 궁금하실수도 있을 것 같아서 첨언하자면 너무 어려운 문제들을 풀려서 제 자신감이 약간 하락하더라구요.  또 제일 중요한 것 솔직히 내신 성적은 올리기 정말 어렵다고 생각해요. 개인적인 의견일지 모르겠지만. 1학년 첫 중간고사를 보면 대충 나오거든요? 3-4등급 대면은 딱 그정도만 유지하신다는 생각으로 쉬엄쉬엄하시고 논술이나 수능으로 방향을 빠르게 트는게 중요해요. 논술시작하신다면 고2 겨울방학이 제일 적당해보여요.



아무튼 요약하자면 

 1. 국어는 아직 시간이 2년이상 남았으면 책을 다시 잡고 독서를 하시구 아니라면 시간맞춰서 모의고사 앞부분을 풀고 복습합시다. 기초가 없으시다면 뒷부분도 계속 푸셔요. 하지만 한번에 풀면 질려서 금방 포기하시니까 섹션별로 나눠서 3지문씩 푸셔요! 

2. 영어는 강원우. 더 말씀드릴게 없어요. 진짜 도움 많이 되었습니다. 홍보가 아니라 진짜루 홍보라면 홍보긴한데 아무튼 제 순수한 의도가 보이시나요??

3. 수학은 잘 맞는 선생님을 구해라!!  단순히 잘가르치는 것 뿐만 아니라 학생의 실력을 가늠하시고 그에 맞는 케어를 하실 수 있는 경험 많은 분이 좋아요.

4.자기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을 꼭 확보해라! 그게 일주일에 단 하루라도. 하루라도 하면 됩니다. 딱 하루. 그정도도 못하면 솔직히 도둑놈 심보에요. 저는 학원가는 시간 다 제외하면 딱 일요일 대강 네다섯시간 하루만 공부했어요.

5. 탈출구는 하나 열어놓아야한다. 게임이든 아니면 어떤 다른 취미던. 부담감을 줄이는 최고의 방법이라고 단언합니다.

6. 내가 수신지 정신지 방향을 빠르게 잡아라! 수시에서 정시로 틀기 너무 늦어버린 때는 없습니다. 하지만 방향을 빠르게 잡는다면 그만큼 더 유리하겠죠. 본인은 고1 2학기 기말고사때 쯤 정시 혹은 논술로 가야한다는 것을 깨달은 것 같아요. 그때부터 수능공부로 올인할 수 있었죠. 

7. 나를 믿어주는 부모님도 참 중요해요. 제가 띵가띵가 노는 것처럼 보여도(사실 진짜로 그랬죠) 저에게 크게 스트레스 안준 부모님이 있어서 꾸준히 갈 수 있었던 것 같아요.